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유아들은 유아들대로, 학령기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학교를 비롯한 아이들을 둘러싼 모든 곳에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의 중요성을 부르짖는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다’는 부모들의 욕구가 넘쳐나지만 부모들의 독서열기만큼 아이들은 따라주지 않는다.
이러한 부모들의 욕구를 반영한 독서 아카데미가 열린다. 책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책모임, 도서관, 토론, 가족 독서까지 독서에 관련한 노하우를 총 7번에 걸쳐 나눠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게다가 수강료는 7회 수업에 1만원. 가격까지 착하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서는 독서와 관련된 알짜정보만을 골라 풍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독서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1 독서아카데미는 10월 28일에 개강하여 12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시~12시에 용산아트홀 강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독서아카데미는 ‘도서관에서 만난 재미난 자원 활동가’로 책 읽기와 도서관과 관련된 첫 수업을 시작하여, ‘책모임을 합니다’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 ‘그림책과 만나는 오케스트라’, ‘토론 한 판 벌여보자’ ‘가족 독서 이렇게 해요’를 거쳐 12월 9일(금)에는 마지막 강의인 ‘책 읽어주세요! 어린이와 그림책’으로 마무리된다. 제목만으로도 책 읽기의 즐거움과 독서의 노하우를 담은 주제로 총 7회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들은 10월 27일까지 교육지원과 방문 및 전화접수(☎2199-6490) 하면 되며, 수강료는 총 7회기 수업에 1만원이다.

특히, 이번 강의는 30명 내외의 적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수강생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강의도 가능해 더욱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에서는 “독서관련 교육 과정에 관심이 많아 이번에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안병욱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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