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와 유엔이 지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UNCCD 총회 개최지인 경남 창원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주최하고 경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 기업과 공공기관, 조합이 참가해 조경자재, 산림사업 기계장비, 목재제품, 청정 임산물 등을 전시한다.

또한 산림테라피 체험, 나무솟대․나무곤충 만들기 행사,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야생화ㆍ분재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산림청은 또 양대 행사를 기념하는 이번 박람회의 성격에 맞게 관련 홍보관을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산림이 지구온난화와 사막화 등 지구환경위기를 해결할 대안이라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며, 이에 따라 UNCCD 총회장인 창원 대원동 컨벤션센터에서 박람회장에 이르는 1km의 길에 사막화 방지를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사진․그림을 전시하고 각종 분재도 내놓았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13일부터 영남 지역의 산림경영에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산림경영 컨설팅을 해 준다.

박람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2011forestexpo.or.kr)에서 알아 볼 수 있다.

최진근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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