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윤규진 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강동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신동우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     © 문승희 기자 (5분 발언중인 박재윤 구의원)

2007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복돼지해라고 하는데 강동구민 전체에 많은 복이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각동 주민한마당의 동정보고회를 다니면서 몇 가지 느낀점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본 의원은 암사 1,2,3,4동 의원으로써 전동에 주민한마당 동정보고회를 보고 열악한 암사1동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려고 합니다. 암사1동은 강동구 21개 동청사중 제일 오래된 건물로서 29년이 되어 너무나 노후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동, 주민자치행사나 어르신 큰잔치 때마다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올해 같은 경우 구청장께서 주민 화합과 각 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동청사를 제외한 공공건물이나 인근학교 같은 곳에서 동정보고회를 했습니다만 암사1동의 경우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암사1동은 공공건물, 학교, 복지시설, 공원이 전혀 없어 남의 사유지인 교회를 빌려 동정보고회를 해야만 되는 안타까움 속에 식전행사로서 음향시설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 휴대용라디오를 사용하여 젊은 학생들이 브레이크댄스 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왜 이 모든 열악한 것이 암사1동에만 있는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이런 환경이 형평에‘ 어긋난’ 행정이라고 판단한 구청장님께서도 특별히 암사1동에 다목적도서관이 들어설 수 있도록 이미 예산을 확보하여 명시이월을 해놓고 땅을 매입할 수 있도록 1차적으로 455번지 27,29,30호를 지정하여 토지주 와 많은 협상을 하였지만 무산되어 지난해 연말 제148회 정례회 때 다시 455번지 36,47,48호로 공유재산계획변경을 요청하였을때 본의원이 이번에는 확실한 매입이 가능하냐고 물어보았으며 그때 담당과장이 답변하기 을 이번에는 꼭 계약이 성사되어 올해는 착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음에도 한 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본의원은 허탈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으며, 암사1동 주민들은 늦게나마 다목적 도서관이 신설 된다는 큰 꿈을 안고 기대를 하였지만 이 모든 상황이 변하여 어떻게 주민들에게 설명을 해야 할지 망설 여 집니다 행정이란 신뢰성이 우선인데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공유재산계획변경이 앞으로 또 몇 차례나  될지 정말 답답한 심정이며........

지난해 암사3동 장애우 작업장도 담당과장이 주민을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하여 구의회에서 심의 하여 주었지만 결국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되어 일년동안의 공백 기간을 거쳐 다른 곳으로 옮겨야하는 행정력의 낭비만 초래 하였습니다. 이 모든 행정이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음으로써 주민간의 불신임만 커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책상위의 탁상공론보다는 주민 곁으로 직접 다가가는 참 좋은 행정이 되어야 많은 주민들이 공감 을 할 것이며 주민의 힘이 강동구의 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올해에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로 모든 공무원 들이 발 빠른 행동으로 민생현장에 뛰어 들어 자기 일처럼 솔선수범 할 때 주민의 체감 온도는 높을 것이며 강동구의 발전은 밝은 것으로 전망되며 본 의원도 많은 것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암사 1.2.3.4.동 구의원 박재윤

문승희 기자  parang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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