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 건설본부는 ‘청렴 건설본부’ 이미지 제고 및 시정 이해도 향상을 위해 현재 시행중인 대형사업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명품 건설현장 투어’를 2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첫번째 '명품 건설현장 투어'는 오는 7일 오후 4시에 부산지역 건축, 디자인 전공 대학생 50여명과 건설본부 직원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영화의전당 현장상황실에서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으로부터 사업현황, 신공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투어에 나서게 된다.

건설본부(본부장 조승호)는 이번 투어를 통해 직원들이 특수공법과 신기술을 습득하고 현장감각을 공유하는 등 직무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참가 대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접목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용관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영상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영화의전당 건립’이라는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2회 ‘명품 건설현장 투어’는 11월중 북항대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기존의 건설현장투어와는 달리 시민과 대학생들에게 개방되는 ‘명품건설현장 투어’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앞으로 시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시정 주요 건설현장을 돌아보며 시정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조성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호응도를 살피면서 앞으로 프로그램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진근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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