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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3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판도라TV와 디시인사이드 주최로 열린 'UCC를 활용한 제 17대 대통령 선거 전락 설명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통해 "선관위가 UCC가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앞서  미성년자가 선거 UCC 제작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한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세계적으로 UCC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시대착오적인 규제가 과연 휴효할지 의문"이라며 "UCC가 부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긍정적인 면이 더 많이 발생할수 있으며 정치에 무관심한 젊은층을 UCC로 인해 정치 참여가 활성화 될수 있다"며 선관위의 UCC 규제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였다.
 
또한 "UCC가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이며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IT강국으로 자리잡았고 UCC를 통해  IT업체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4곳에 달하는 각 대선 후보자선거 캠프들이 참가하였으며, UCC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오는등 UCC가 앞으로 대선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줄수 있는지를 실감나게 하였다.

 

정기안 기자  kachung@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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