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대치동(대치동 901-4)에 ‘대치노인복지센터’가 문을 연다.

대치노인복지센터 조감도

이곳은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생활을 책임질 ‘노인복지센터’와 치매, 중풍 등의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주·야간 노인보호시설’ 및 ‘요양시설’로 각각 특화해 운영할 예정인데, 먼저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책임질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영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강좌를 비롯하여 가요, 오카리나, 통기타, 차밍댄스, 한국무용, 사진, 등산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교육하는 한편, 물리치료실과 경로식당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정원 20영 규모의 ‘주·야간 보호센터’에서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어르신을 평일(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는데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 중 장기요양보험 1~3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면 본인부담금 15%정도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여성 어르신들을 365일 24시간 편안하게 돌봐드리는 입소 ‘요양시설’도 운영하는데, 8명 정원의 이곳은 장기요양보험 1~2등급 판정 어르신 또는 시설급여 3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면 본인부담금 20%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여가·문화시설과 요양시설이 한곳에 어우러진 지역 통합형 노인복지시설인 ‘대치노인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가족같이 편안한 곳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진근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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