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아주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심영철’ 교수를 비롯해 멕시코의 ‘마틴 렌테리아’, 에스토니아의 ‘농 그라타’, ‘루벤스’, 중국의 ‘한빙’, 프랑스의 ‘셀린바케’, 일본의 ‘사또 유키예’, ‘무시마루 후지에다’, 우리나라의 ‘김은영’ 등 총 6개국의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태초 인간의 원형에서부터 현대적 개념의 진화와 퇴화 그리고 인간이 지향하는 아름다운 원형에의 꿈을 총 4막으로 구성, 관객이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개방 예술과 퍼포먼스, 즉흥연주, 설치 퍼포먼스, 춤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심영철 교수는 일찍부터 홀로그램, 조명,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첨단 매체를 자신의 작업에 사용해온 ‘테크놀로지 아티스트’로 유명한데, 지난 2009년에는 중견여성 작가 중 가장 뚜렷한 업적을 보인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인 ‘석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환상 몽타주 아트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공연되고 티켓은 www.gfac.or.kr에서 예매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강남문화재단(☎ 3447-0426)으로 하면 된다.

최진근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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