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제기되는 생생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자 마련된 「주민과 함께하는 목요데이트」가 7월에도 개최된다.

오는 21일 오후 3시 쌍문동 청소년문화의 집 3층 교육실에서 열리는 이번 목요데이트의 주제는“청소년시설 이용자․운영자․봉사자와의 만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직접 목요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도봉구 청소년 이용시설의 편의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청소년 활동 지원 프로그램의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주민과 나눌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7월 20일까지 목요데이트에 참석할 주민 20여명을 모집한다. 목요데이트에 참석을 희망하는 도봉구민은 도봉구청 홈페이지(www.dobong.go.kr) 를 이용하거나 전화(☎2289-1321)로 신청을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목요데이트가 관내에 있는 6개의 청소년 이용시설이 미래 도봉구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에 도움이 될 많은 제안들이 제기되는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봉구의 목요데이트는 지난 4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이용주민과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민선 5기 출범 1주년을 하루 앞둔 6월 30일에는 참여, 복지, 교육, 문화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100인의 주민을 선정, 격식과 형식을 벗어나 진솔하고 꾸밈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구에서는 앞으로도 구정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교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민참여 행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안병욱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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