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5월 31일 2011. 1. 1.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ㆍ공시하고 6월 한 달 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에서 조사․결정한 표준지를 기초로 하여 매년 1월1일 기준의 토지가격을 산정하여, 시ㆍ군ㆍ구청장이 5월 31일 결정ㆍ공시 하는 단위면적(㎡)당 토지가격으로,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강동구의 지난해 지가변동률은 +0.56%로서 강보합세를 유지하였으며, 2011년도 우리구 평균지가 변동률은 +2.20%로 서울시 자치구중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사업개발 가시화, 강일1․2지구의 사업 진척도, 도시계획시설(도로 등) 착공 등, 구의 지역개발이 성과를 이룬 결과로 개별공시지가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여진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고덕․상일동 특별계획구역이 4~5%, 아리수길(고덕동 ~ 암사동 구간)의 도로공사가 착공되어 약 20% 이상, 상일동 개발예정지구 등이 평균 3~4%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의신청 방법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오는 30일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주민센터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FAX,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진근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