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단 박치기

마테라치 와 지단

7월 10일 2006 독일 월드컵 축구 대회 결승전에서 마테라치(이탈리아)와 지단(프랑스)의박치기 사건이 있었다. 당시 마테라치가 지단의 누이를 모욕했다는 설이 나돌았지만 실제로 마테라치는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유니폼보다)네 누이가 더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월20일, 도발자인 마테라치에게 5천스위스프랑(387만원)의 벌금과 A매치 두 경기 출전정지, 지단에게 벌금 7500스위스프랑(581만원)과 3경기 출전정지 조처를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2.'마른 몸매 증후군' 최악의 결과까지
브라질 출신의 21세 모델  아나 카롤리나 레스톤이  거식증으로 인한 신장 질환 등으로 치료를 받던 중 증세가 악화되면서 최근 병원에서 사망하여 충격을 주었다.세계를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패션 모델의 사망 소식은 깡마른 여성 모델을 선호하는 모델계의 관행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3.필리핀 대형 산사태

필리핀 중부 레이테섬의 기온사우곤 마을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하여 천7백여명의 사망, 실종자가 발생했다. 산사태의 주원인은 2주동안 내린 집중호우였다.
 
4. 태국 '쿠데타' 성공

부패스캔들에 시달리던 탁신총리가 해외에 나간 사이 육군총사령관인 손티 중장이 이끄는 군부 쿠데타 세력이 탱크를 동원해 단 ２시간 만에 정부와 의회를 장악했다. 92년 이래 14년 만의 쿠데타였으며 이들은 정부청사 장악 직후 계엄령을 선포했으며, 푸미폰 국왕의 승인을 받는 데 성공했다.


5. 후세인 사형 선고

사형 선고를 받은 전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

지난 1982년 두자일 주민 148명 을 체포해 고문하고 학살토록 지시한 혐의로 1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11월 5일 바그다드 재판정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지난 30일 사형 당했다.
 
6. 일본 아베 정권 출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내각이 9월26일 출범했다. 아베 내각은 패전 후 금기시 됐던 교육기본법을 개정, 일본의 국가주의로의 회귀 우려를 부르고 있다. 
 
7. 레바논 전쟁

레바논 전쟁으로 인한 아픔을 호소하는 아기의 모습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세력인 헤즈볼라가 7월 레바논-이스라엘 접경지대에서 이스라엘 병사 2명을 납치하였다. 이것을 계기로 이스라엘이 레바논 영.공.해상을 봉쇄하고 34일동안 벌인 전쟁에서 레바논의 민간인 등 1200여명이 사망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비난에 휩싸이면서 한달여만에 퇴각했다. 
 





 

문승희 기자  parang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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