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부산여성의 귀감이 될 후보자를 찾는다.

부산시는 ‘2011년 여성주간(7.1~7.7)’을 기념해 ‘제13회 부산여성상’ 후보자를 5월 20일까지 추천받는다.

‘부산여성상’은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발전에 앞장선 지역 여성을 선정·시상함으로써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99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3회를 맞고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4.11) 현재 부산시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여성중에서 △공사생활에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한 여성 △여성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봉사 함으로써 부산여성의 귀감이 된 여성이며, 시 행정기관의 장, 사회단체·비영리법인의 대표 및 재부 국가기관장, 일반시민(19세 이상의 시민 20명이상 연명) 등의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부산시는 6월 중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여성권익증진, 지역발전, 전문성, 봉사활동, 공사생활 모범도’를 기준으로 심사·선정하고, 여성주간(7.1~7.7)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부산시 초대 여성 시의원과 가정복지국장을 역임하고, 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 등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산에 앞장 선 박정진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회장이 제12회 부산여성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산 여성의 귀감이 되는 여성을 선정 시상하는 ‘부산여성상’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훌륭한 후보를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욱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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