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이 5일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인근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잡힌 까나리에서 킬로그램당 4080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방사성 요오드가 물고기 체내에 쌓이지 않기 때문에 잠정 기준치가 필요 없다는 일본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견해를 뒤엎는 결과이며 특히 까나리에서 검출된 요오드의 양은 채소류의 기준치인 2000베크렐의 2배가 넘는다

이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수산물 오염으로 인해 국내 식탁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산물과 축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수입산은 물론 국내산에까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수산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방사능 검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병욱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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