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의 졸업 시즌이 끝나고 대기업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졸업생들은 목표하는 기업의 합격을 바라며 다양한 스펙은 물론 면접관을 사로잡는 미친 존재감으로 남기 위한 정보를 공유 하는 등 취업준비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취업사이트 에듀스에 따르면 올 대기업 공채를 준비하는 자사회원 중 4천 여명의 평균 스펙을 조사한 결과 자격요건은 크게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해외연수 및 경험, 봉사활동 등을 들 수 있는데, 학점은 평균 3.63점, 자격증은 평균 2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학성적을 분석한 결과 토익 평균 798점, 토익스피킹 레벨 6, 오픽(OPIc) IM(Intermediate Mid)레벨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대기업 입사 커트라인을 통과할 수 있는 높은 성적으로서, 대기업 취업 구직자들의 어학실력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게다가 과반수가 넘는 52.4% 구직자들이 해외연수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 중 6개월 이상 체류한 비율은 62.4%에 해당했다. 봉사활동 경험자는 47.7%, 인턴경험은 26.8%로 나타났다.

그러나 요즘 취업 준비생들은 위와 같은 스펙 만들기에만 맹신하지 않고 꾸준히 다양한 경험, 면접 준비 등 실전 준비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스펙 이 외에 다양한 경험과 미친 존재감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노하우들은 무엇일까?

# 면접관에게 미친 존재감으로 기억될 자기소개

첫 번째! 의욕 가득 찬 눈빛으로 면접관을 바라보자.
기업에서는 회사에서 주는 월급을 받고 시키는 일을 하는 수동적인 사람보다 CEO 마인드를 갖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능동적인 사람을 원한다. 당당한 눈빛으로 면접관에게 자신이 지원한 회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임할 것임을 어필하라. 이때 상대의 눈을 응시하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함이 보여져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정확한 발음과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말하자.
한 기관에서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2.7%가 신입사원 채용 시 응시자의 목소리가 채용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 했다. 이와 같은 결과로 짐작할 수 있듯 목소리는 면접의 성패를 가르는 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정확한 발음, 격식 있고 분명한 어투를 사용하여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말하면 상대방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에 효과적이다

세 번째! 밝은 표정과 호감 있는 첫인상으로 면접관을 어필하자.
밝은 표정과 아름다운 미소는 당신의 첫인상을 긍정적인 이미지로 어필하기에 강력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사각턱은 남성적인 인상을 풍겨 사각턱을 가진 취업준비생들에게 사각턱은 시선을 돌릴 수 밖에 없는 외모 콤플렉스 요인으로 각인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부드러운 미소는 첫인상을 어필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과거에서 현재로 시대가 변하면서 면접 시 외모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어 취업 준비생들의 ‘호감형 만들기’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

벨리타성형외과의 김종구 원장(성형외과 전문의)는 ‘호감형 인상을 갖기 위해 얼굴 한 부분을 무조건 뚜렷하게 보이도록 고치는 것 보다 전문병원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얼굴에 맞는 자연스러운 인상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술은 코성형, 주름개선 등에 자연스럽고 빠른 효과를 느낄 CAL+(PLA줄기세포 업그레이드) 시술을 선호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 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들의 첫 성형수술을 조사한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1위 코성형(34%), 2위로는 눈성형(31%)에 이어 안면윤곽, 가슴성형, 퀵성형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국내에서 성형수술을 받고자 하는 외국인 환자의 성형트렌트와 비슷한 결과다. 취업준비생들의 성형관심은 취업과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경쟁력을 어느 정도 고려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취업 또는 이직에 성공 한 후 지적, 외적, 능력적으로 호감형 인재로 유지되기 위해 꾸준한 자기개발에 노력이 필요하다.
 

권소영  shinhongchul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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