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항 10년을 맞는 인천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는 세계 1700여개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우수 공항상’ 6연패를 달성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특히 인천공항은 중·대형 공항 부문에서 1위를 했고, 대형-중·대형-소형 공항을 망라한 전체 종합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한 국제공항협의회 측은 지난해 한해 동안 공항 이용객 25만 명을 대상으로 7개 서비스분야와 27개 시설·운영 분야에 대한 1:1 직접면접 설문조사 결과 인천공항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993년 제정된 ‘세계 최우수 공항상’은 1700여 공항 중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공항에 수여하며,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한편 이번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홍콩이 차지했으며 시상식은 4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ACI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 때 열린다.

안병욱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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