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종은 “화양연화”라는 곡을 가지고 노래교실을 누비며 그녀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더니 작년 10월에 시작한 콘서트를 전석을 매진 시키고 2월 17-18일 이틀간 나루 아트센터에서 앵콜 공연을 갖는다,

▲ 이태종은 “화양연화”라는 곡을 가지고 노래교실을 누비며

 대부분의 가수가 몇장의 히트앨범을 가지고도 개인 단독 콘서트를 열기란 쉽지 않다. 공연을 간다는 것은 돈의 액수도 액수지만 웬만큼의 충성도가 없이는 어림없는 일이다. 도데체 무슨 이유로 그의 공연이 매진 됐을까? 그런 의구심은 의외로 간단히 풀린다. 그의 공연을 보면 모든 것이 이해가 된다.

 그의 노래는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울림으로 듣는 이의 영혼을 편히 쉬게 해준다. 그가 들려주는 애절한 노래들, 그만의 해석으로,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주옥같은 명곡들의 리메이크, 단 한순간도 지루함이 없이 매끈하게 흘러가는 공연진행을 보고 있으면 이게 그의 첫 번째 공연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그의 이런 음악적 완성도 뒤에는 "하광훈"이라는  한남자가 있다. 변진섭, 이승철, 조관우, 김범수, 김민우, 등을 길러낸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다.  ‘홀로된다는 것 ’‘너의게로 또다시’ ‘사랑일 뿐야’ ‘약속’ ‘늪’ ‘꽃밭에서’ ‘모래성’등 주옥같은 음악으로 대중음악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킨 그가, 이제 "이태종"을 통해 다시한번 대중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앵콜 콘서트 게스트로 아나운서 '유영재' 개그맨 '강성범'이 출연해 하광훈의 재치 넘치는 공연연출을 통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기대해도 될 듯하다.

공연문의  TEL  031-521-2925  010-8879-2923

신소연  so69@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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