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부대 장교 주축 소요사태".. 반란죄 모두 처벌 받아

상단여백

"북한 군부대 장교 주축 소요사태".. 반란죄 모두 처벌 받아군 간부 주축 집단행동 극히 이례적인 일

안병욱기자
승인 2011.02.12 12:14
댓글 0

최근 북한에서 장교들이 주축이 돼 식량난에 항의하는 소요사태를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북한 후방의 한 채광 현장에서 북한 군부대가 작업을 거부하면서 시위를 벌인 사실을 군 정보당국이 포착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사진출처 : YTN 뉴스

특히 몇끼식 밥을 굶고 작업을 해야 하는 극심한 식량난에 장교들이 항의한 소요 사태로 확인 되었으며 이후 이 사태를 일으킨 간부들은 반란죄로 모두 처벌 받았다고 전해졌다.
북한에서 식량난에 항의하는 일부 주민의 소요는 간헐적으로 있었지만 군 간부가 주축이 된 집단행동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한편 우리 군은 북측이 내부 동요를 차단하기 위해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주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욱기자 news@hg-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