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07년부터 한부모가정 자녀에게만 지급하던 교복비를 2010년부터는 기초수급자 자녀(3,300명)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추동복을 확대 지원한데 이어 금년부터는 기초수급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안하여 하복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도 교복지원 방법으로 쿠폰교환권제를 도입하여 현물지원 하였으나, 문제점이 노출되어 금년부터는 현금지급으로 전환하고, 군·구청에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신입생들이 입학하기 전에 동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하복은 6월 지급)

이에, 인천시는 기초수급자 자녀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동복뿐만 아니라 하복까지 확대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가정의 생계안정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근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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