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 12일(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도내 장애인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고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 경상북도 장애인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가 주관 근로능력은 있으나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구인 장애인과 구인업체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 실질적인 장애인 취업으로이어져 이들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50개 이상 구인업체와 구직 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 구직 장애인의 다양한 직업선택을 돕고 구인업체에는 우수한 장애인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 구직자는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해 직접 행사장 방문하면 원하는 사업체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또한, 업체별 면접진행 외 부대행사로 보조공학기기 이동전시, 직업훈련 및 지원제도 상담, 고용보험 상담 및 취업성공패키지 운영,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 이미용서비스, 이미지컨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장애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돕기 위해 수화통역사배치, 행사장내 이동이 어려운 행사장도우미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배치하고, 구미역 및 구미시외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12: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에 대한 취업기회 지원을 확대 장애인고용안정 및 자립기반 마련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취업에 성공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욱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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