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신임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정병호(鄭炳鎬)씨를 임명했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명된 정병호 신임이사장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서울시 청소사업본부 기획홍보과장을 지냈으며, 성동구 정책개발기획단장, 생활복지국장, 행정관리국장, 제2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정 이사장은 서울시와 성동구에 재직하는 동안 예산, 복지행정을 오랫동안 수행한 실무경험과 뛰어난 업무 추진력으로, 재정력이 튼튼한 주민복지형 공단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내실 있고 안정적인 공단 경영을 위하여 경쟁력 있는 우수 사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며, 공단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영성과를 거양하는데 있어 새로운 경영마인드를 정립해, 임·직원 모두 공유하게 하고, 무엇보다 지역사회 발전에 촉매역할과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방공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영방안으로 공단의 경영지표나 사업운영 방향도 새로운 민선5기 사람중심의 성동구정 방향과 맥을 같이 하여 현재 관리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단운영 현상을 사람중심의 사람을 중시하는 가치경영의 공단운영 방향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 임명된 정병호이사장은 앞으로 3년간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재직하면서 주차관리, 문화사업, 체육사업 등 성동구민의 생활복지서비스에 기여하게 된다.
 

안병욱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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