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호우에 막대한 피해와 생활터전을 입은 강원 인제군 등 수해지역 복구지원에 서울 지자체가 생필품 지원과 함께 인력, 복구장비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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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朴成重)는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막대한 강원 인제군 등 수해지역의 수재민들을 돕기위해 19일 서초구 직원 및 주민등 ‘서초구 수해복구 자원봉사단’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수해현장을 방문 5천여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수해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19일 관내 각동 주민과 후원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생필품 등 5천여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특히, 피해가 막대한 강원 인제군(군수 박삼래)에 구청 수송차량을 통해 전달키로 했다.

이날 전달되는 구호물품은 라면 1,000박스(4.5톤 트럭 2대분량), 가스버너 500개(1톤트럭 1대분량), 세제 1리터 500개․모기약 11박스(2.5톤 트럭 1대분량), 생수 7,200개(4.5톤트럭 2대분량), 화장지 2,000타(5톤 트럭 1대분량) 등 수재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생필품 5천여만원 상당이 지원된다.

구는 이와함께 물바다로 변한 수해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서초구 직원, 자원봉사자등 40여명의 인력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는 한편, 우선 수재민들의 위생을 고려 서초구보건소에서 방역차량을 지원하는데 이어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진행되면 서초구 소유 살수차, 덤프차량, 청소차량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금년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위해 서초구 복지행정과에 『수재민 돕기 연결창구(전화 570-6355～7)』를 개설하여 인제군 외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해지역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귀현  khhong1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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