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이나 여고사의 점심시간대나 귀가시간에 맞춰 학교주변에 나타나 성기를 노출해 말썽을 빚어왔던 일명 바바리맨이 검거됐다.


목포경찰서 역전지구대(지구대장 경감 강명찬)는 지난 3일 오전 11시경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지나가는 여고생 등을 상대로 공연음란행위를 한 피의자 황 모군(33세, 무직)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황군은 여고생 및 여교사 등을 상대로 약 5개월 전부터 주로 점심시간대 및 학생들이 귀가하는 시간에 맞추어 학교주변 골목길에서 자신의 성기를 꺼내 보이며 공연음란 행위를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역전지구대에서는 학교측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파악 3~4일 동안 지구대 순찰팀 2명을 사복전담반으로 편성 순찰 및 잠복근무를 실시하던 중 다시 그곳에 나타나 음란행위를 하려던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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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홍기자  breaknews6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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