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희준 감독이 영화의 배경으로 부산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는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감독 박희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희준 감독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우선 제가 가장 잘 아는 곳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많은 영화가 부산에서 촬영을 했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좋은 장소가 많이 있어서 배경으로 고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희준 감독은 “부산항이라는 공간에는 만남과 이별이 공존하는 곳이다. 그리고 부산 사람들은 서울에 대한 동경도 있지 않나”라며 부산이 영화의 내용에도 가장 적합한 장소임을 설명했다.

사진=외부제공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경찰과 범죄조직 후계자로 만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휴먼 감성 액션 영화다.

한편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오는 1월 4일 개봉한다.

이병우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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