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승택)이 지난 7일 공단 전 사업장에서 종로소방서, 고객과 함께 합동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소방종합훈련은 공단 임직원들과 고객의 재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소방서와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진·화재 등 각종 위협상황 발생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비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공단 자위소방대원과 종로소방서 소방공무원이 지진으로 인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모의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종로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공단 이용고객들도 함께 동참해 구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소방종합훈련에서 공단 직원이 소화기 사용 체험을 하고 있다

훈련은 지진 및 화재발생 시 경보발령, 신고 및 상황전파, 방호 및 피난유도, 응급조치 및 긴급후송 훈련이 펼쳐졌다.

이어 자위소방대의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진화와 소방차 출동에 의한 본격적인 화재 진화, 진화 후 안전점검 및 현장복구 훈련까지 약 20분간 진행됐다.

모의훈련이 끝난 후 지진 및 화재 발생 시 대피교육과 소화전 관리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소방종합훈련을 통해 재난안전 관리체계와 지진대비 매뉴얼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공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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