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영세한 시장 상인들을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8일 사기 혐의로 A(44·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시장 상인 12명에게 "내가 아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면 5부의 이자를 받아줄 수 있다"고 속여 총 88차례에 걸쳐 6억7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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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상인들에게 돌려막기 식으로 이자를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호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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