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대통령 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12월부터 보건소내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는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신규 채용인력 5명과 기존인력 2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치매 전문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상담·등록·검진팀, 쉼터·가족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 총 3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치매상담, 사례관리, 조기 검진 및 등록, 치매 이동상담실 운영,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남원시가 보건소 내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치매안심센터는 이르면 내년 8월 징식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이르면 내년 8월 정식 개소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국ㆍ도비 7억4000만원 등 총사업비 9억9500만원을 확보해 기존 보건소 부지내 2층으로 연면적 462㎡규모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새로 건립되는 센터는 사무실, 교육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단기쉼터와 치매 가족카페가 설치되며 치매어르신의 초기 안정화와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지 기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담 코디네이터로부터 초기상담, 치매조기 검진, 1:1사례관리등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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