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 4동 체육회가 5일 오후 2시 명달근린공원에서 ‘주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대회는 추운 날씨에 활동량이 적어지고, 집에만 있기 쉬운 겨울날, 이웃이 함께 삼삼오오 손잡고 명달근린공원과 길마중 길을 산책하며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인 주민들은 명달근린공원 내 명달경로당 앞에서 집결해 서초IC(서초장미어린이집)까지 갔다 오는 길마중길 코스를 왕복하게 된다.

길마중길은 총 거리 4km의 산책로로 신사역 굴다리에서 서초IC까지 이어지는데 도심 속에 위치해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우홍제 서초4동장은 “날씨가 추워졌지만 걷기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며 “ 사회가 점차 각박해지고 주민이 서로 소통할 기회가 줄어드는데, 이웃 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체육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한 서초4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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