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는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잊지 않고 찾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8주년을 맞은 올해는 처음 공식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노무현재단은 올해 들어 봉하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지난 2일 100만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방문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5월 찾아 가장 많은 25만명이 찾았고 6월에는 12만명, 11월 11만명이 다녀갔다.

그동안 집계된 방문객은 2012년 73만1874명, 2013년 71만8227명, 2014년 70만7112명, 2015년 64만4340명, 2016년 79만7489 명이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방문객 100만 돌파를 맞아 홈페이지에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깨어 있는 시민입니다"라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봉하마을 방문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9년 05월 23일 서거한 뒤 2012년부터 묘역 입구 등에 전자시스템을 설치해 공식 집계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지난5월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모습

윤종철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