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건전한 문화만들기에 힘쓰는 단체인 NSND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소재 마빈 카페에서 테마카페 ‘겨울나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7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월동의 시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청춘 카운슬러, 타임인더보틀, 켈리그라피, 타로 등 여러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타임인더보틀은 어떤 것을 먼저 병에 넣느냐에 따라 다 담을 수도 있고 담지 못할 수 도 있는 이야기를 활용해 우선순위에 대한 시간 관리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NSND캠퍼스 관계자는 “현대사회의 20대 청춘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쉽게 술·담배 등에 의지한다”면서 “일시적이고 말초적인 자극을 찾기 보다는 스틏레스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SND는 No smoking, No Drinking의 줄임말로 NSND캠퍼스는 대학생 대상 절주절연 캠페인으로 술담배가 만연한 대학문화에 문제의식을 갖고 시작된 단체다. 단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활동중이며 현재 서울권 40여개 대학의 300여명의 대학생들이 동참하고 있다.

장선희  junlta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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