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11월 3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LA 오토쇼’에서 대표 SUV인 쏘렌토의 부분변경모델 ‘더 뉴 쏘렌토’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더 뉴 쏘렌토’는 기존 쏘렌토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주행 성능, 디자인,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더 뉴 쏘렌토’는 북미 시장에서 2.4 GDi 가솔린 엔진과 3.3 GDi 가솔린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3.3 GDi 엔진에는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또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성향을 차량이 학습해 에코/스포츠/스마트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스마트 쉬프트’ 기능을 드라이빙 모드에 추가했다.

아울러 운전자를 위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운전자의 피로/부주의한 운전 패턴 판단 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주행차로 이탈 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 등을 추가했다.

이밖에 기아차는 친환경차 전용존을 별도로 마련해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울 EV, K5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북미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할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전시장 입구에 스팅어 전용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김광호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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