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승 의원(국민의당, 중랑3)이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국가승인 통계인 ‘서울시 차량 통행속도 실태조사’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의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52㎞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속도가 일일 통행량 전체를 바탕으로 산출한 속도인 점을 고려하면 주말 또는 출퇴근시간 등 차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통행속도는 이보다 훨씬 느리다고 볼 수 있다”며 “주말마다 극심한 교통체증을 발생하는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사업을 빠르게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승 시의원

한편 김 의원은 2010년도 서울시 의회 재정경제위원장 역임 시부터 현재까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해 오고 있다.

현재 동부간선도로는 장거리 통행에 유리한 '도시고속화도로'(삼성~월계1교, 4~6차로, 총연장 13.9km)와 단거리 통행에 적합한 '지역 간선도로'(성동~월릉교, 4차로, 총연장 8km)로 이원화해 지하화가 추진되고 있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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