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병우 기자]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에 등장하는 소품들이 명품 브랜드인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타멍 에르큘 포와로가 등장해 두뇌싸움을 펼치는 추리 스릴러다. 

초호화 열차 세트장을 완벽 구현해 먼저 호평을 받았던 '오리엔트 특급열차'는 자잘한 소품들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사진 =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스틸컷)

우선 열차 탑승객들의 여행가방으로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여행가방을 사용했다. 또 트렁크 세트에는 나폴레옹 3세의 부인 유제니 황후가 소장했던 'S.T.듀퐁'의 브랜드를, 승객들이 즐기는 샴페인으로는 프랑스 대표 샴페인 브랜드 '뵈브클리코'를 사용했다. 여기에 벨기에산 명품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까지 등장해 영화의 럭셔리한 분위기에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병우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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