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절도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20대가 출소 5개월여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최모(27)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께 광주시 송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업주로부터 물건을 받은 뒤 곧바로 달아나는 수법으로 지난 9월 2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성남, 오산시 등에서 3차례에 걸쳐 모두 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최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훔친 금목걸이와 팔찌는 다른 금은방에 팔아 생활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호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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