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엠시에타개발은 13일 경기 광명시 KTX광명역 복합단지에서 '광명 미디어아트밸리' 기공식을 가졌다. 

 ㈜엠시에타개발 등은 2021년까지 소하동 KTX광명역 택지개발지역 복합단지 2만8000여㎡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6층 규모의 한류미디어타워를 신축하고, 이 일대를 미디어아트밸리로 조성한다.

 또 케이팝(K-pop) 공연장, 방송 체험 스튜디오 등이 들어서는 복합건물과 4성급 이상의 특급관광호텔, 스포츠센터 등을 건축한다.

 사업비 1조2000억원은 태영건설, LH 등이 참여한 ㈜엠시에타개발이 투자한다.

 

㈜엠시에타개발이 13일 경기 광명시 KTX광명역 복합단지에서 '광명 미디어아트밸리' 기공식을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사진 =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미디어아트밸리가 조성되면 방송·영상산업, 유통·판매, 관광호텔 등에서 일자리 2500여 개가 창출되고 300억 원 이상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공식에는 이재규 태영건설 사장, 이현주  ㈜엠시에타개발 대표, 양기대 광명시장, 주민 등이 참여했다.

 양기대 시장은 "미디어아트밸리가 조성되면 KTX광명역세권은 쇼핑, 문화·예술,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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