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앞으로 서울 중구에서는 첫째 아이 출산부터 20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지원된다. 보통 서울시 자치구가 둘째 아이부터 지원되고 있는 것과 비교해 파격적이며 둘째 아이 100만원부터 다섯 째 아이 500만원까지 각각 100만원씩 늘린 것도 눈에 띈다.

이경일 의원은 중구의회 제239회 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례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통과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 개정안은 첫째아이 출산 때부터 출산양육 지원금 20만원을 신설해 지급함에 따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이경일 의원

기존에는 둘째 아이부터 50만원의 출산지원금이 지급됐으며 셋째 100만원, 넷째 아이 이상 300만원이 지급됐다.

앞서 이 의원은 7대 중구의회에 등원해 여성으 복지향상과 특히 출산장려를 위한 예산 편성, 조례 제ㆍ개정에 의정활동을 집중해 왔다.

이경일 의원은 “이번에 개정한 첫째아이부터 지급하는 출산양육 지원금이 서울시 자치구중 최대 규모로서 이를 계기로 서울시 자치구중 출산율이 최저이며, 인구감소 추세에 있는 중구가 인구유입과 출산율 증가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둘째아이와 셋째아이, 다섯째아이 이상 출산 시에도 각 100만원과 200만원, 500만원의 지원금을 확대 지급함에 따라 국가의 출산장려 시책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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