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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조하지 않은 곳이 없는 가을이다. 많은 이들이 얼굴은 꼼꼼하게 신경 쓰지만 헤어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아무리 옷을 잘 차려입고 헤어가 제대로 관리되어 있지 않으면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살지 않는다.

특히 가을철에는 건조하고 쌀쌀한 공기로 인해 모발이 수분과 윤기를 잃고 푸석해지거나 정전기를 일으켜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푸석푸석하고 부스스한 모발을 케어해 가을철에도 아름다운 머릿결을 뽐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 깊은 영양감의 헤어 세럼으로 날마다 윤기 있게

많은 이들이 샴푸와 드라이의 단계를 거쳐 헤어 세럼을 사용하는데, 세럼이 헤어 케어를 담당하는 만큼 오랜 시간 보습력이 유지되도록 깊은 영양감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종류의 오일 세럼은 오일의 깊은 영양감과 세럼의 산뜻한 사용감으로 모발에 빠르게 흡수되어 윤기와 영양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건조한 모발을 감싸 엉킴을 완화하고, 끈적임이나 잔여감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 수면 중에도 완벽한 영양 공급 환절기 생기를 잃고 거칠어진 피부에 슬리핑 팩을 사용해 숙면을 취하는 동안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처럼, 빗질이 어려울 정도로 건조하고 엉킴이 심한 모발 또한 나이트 케어가 중요하다. 시중에는 머리에 바르고 자면 밤새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헤어 슬리핑 트리트먼트다. 잠들기 전, 빗질 후 적당량을 바르고 씻어낼 필요 없이 그대로 방치하는 간편한 리브 인 타입으로, 마치 매직 세팅펌을 한 것처럼 실키하고 찰랑이는 머릿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충분한 수분 및 단백질 섭취 위주의 식습관 갖기

가뭄이 일어난 것처럼 피부와 두피, 모발까지 건조해졌을 땐 몸속부터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가장 좋다.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시고 따뜻한 차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건조한 모발에는 풍부한 단백질 공급이 중요하다. 콩, 두부, 아보카도 등 단백질이 풍부한 재료를 활용해 샐러드나 간단한 요리를 통해 섭취하면 윤기가 흐르는 모발을 완성할 수 있다.

김소희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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