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7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청년일자리와 사회적경제 시장 확대, 비정규직 감소, 공공일자리 사업 등의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2016년 9월1일부터2017년 8월31일까지 1년 동안 서울시와 자치구의 공동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시장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 3월 ‘청년 愛 직무체험 일자리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청년들과 기념촬영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는 서울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목표로 사회적경제 시장 확대,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육성, 취업률 상승, 비정규직 감소, 공공일자리 특수시책, 취업지원 사업 추진 등 21개의 세부지표를 충실히 이행했다.

지난 4월1일에는 청년 일자리 업무를 전담하는 ‘청년일자리지원팀’도 신설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청년 愛 직무체험 일자리 프로젝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청년취업 해Dream 사업 ▲특성화고 취업지원관 운영도 눈에 띈다.

특히 동대문도서관 일자리카페를 신규로 설치해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및 정보 제공, 취업준비 공간(스터디룸) 무료 제공, 취업 클리닉, 취업 특강 등의 사업도 실시해 왔다.

저소득층 민생 안정을 위한 일자리 사업도 활발히 추진했다.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녹지대 관리사업 ▲빗물받이지킴이 운영 ▲심뇌혈관 질환 예방 등 주민 건강관리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특별방역기동반 운영사업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행정보조 사업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도우미 ▲장애인 행정도우미 사업 ▲클린일자리 사업 등이다.

이밖에도 구 일자리센터를 상시 운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먼저 취업상담사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분석, 조건에 맞는 구인·구직을 매칭해 채용률을 높이고, 직업훈련 안내, 취업상담, 취업박람회 등을 통한 정보제공 및 취업 알선에 힘썼다.

취업 후에도 취업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등 사후관리에 전 과정을 책임 있게 관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자리가 성장이고 복지라는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내실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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