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9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내곡동 소재 대원농장(원지동 227)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 공동체 자원봉사회, 서초여성봉사회 등 60여명이 참여, 8개월간 항아리에 숙성된 간장,된장을 떠서 용기에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포장된 간장․된장은 저소득 홀로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1세대 당 된장 4㎏ 간장 1.5ℓ씩 총 300세대, 복지시설 5곳에 당일 개별로 전달될 예정이다.

구는 1999년부터 ‘사랑의 된장, 간장 담그기’ 행사를 열어, 지난해까지 총 4200여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된장․간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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