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윤송이 엔씨(NC)소프트 사장의 부친 윤모(68)씨 살해 사건 피의자 허모(41)씨가 3일 오후 3시 검찰에 송치된다.

3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피의자 허씨에 대한 현장검증을 제외하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피의자가 일체의 진술을 거부해 더 이상 조사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허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허씨가 범행을 시인했고, 범행 시간대에 현장을 오간 CCTV 분석과 입고 있던 바지와 신발에서 피해자 윤씨의 유전자가 검출된 점 등을 근거로 강도살인죄 입증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북 순창군 팔덕면의 허씨 부친의 묘소 근처에서 발견한 과도에서는 피해자 윤씨의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통보를 받은 경찰은 다시 정밀 검사를 요청했다.

한동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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