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오늘 3일 저녁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올 최저 기온으로 급락하며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보됐다. 우선 주말을 하루 앞둔 3일 금요일 중서부에서 시작된 가을비가 남쪽, 강원영동으로 이동하며 주말인 내일 토요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

3일 오늘 오후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떨어지기 시작한 빗방울은 내일 4일 오전 중부지방으로, 오후에는 강원도와 경북북부로 점차 확대되겠다. 아울러 이 비가 그치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우리나라를 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일기예보는 오늘은 우리나라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산발적으로 내리는 이번 비는 토요일 오후 들면서 점차 개겠다고 전망했다. 기온은 오늘 이후 극강하해서 전국적으로 추운 주말 날씨가 되겠다고 내다봤다.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 3일 우리나라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 단풍이 절정인 가운데 이번 비가 그치면 올 들어 가장 추운 기온이 우리나라를 덮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날씨 12도, 인천 날씨 13도, 수원 날씨 10도, 춘천 날씨 10도, 강릉(경포대) 날씨 12도, 속초 날씨 11도, 양양 날씨 13도, 주문진 날씨 13도, 청주 날씨 10도, 대전 날씨 19도, 보령(대천해수욕장) 날씨 10도, 광주 날씨10도, 전주 날씨 10도, 군산 날씨 10도, 목포 날씨 11도, 여수 날씨 12도, 순천 날씨 11도, 대구 날씨 9도, 울산 날씨 9도, 포항 날씨 10도, 경주 날씨 9도, 부산(해운대) 날씨 13도, 창원 날씨 11도, 마산 날씨 11도, 통영 날씨 12도, 남해 날씨 12도, 거제도 날씨 12도, 제주도 날씨 14도, 울릉도 독도 14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한낮 최고기온으로 서울 날씨 17도, 인천 날씨 15도, 수원 날씨 16도, 춘천 날씨 16도, 강릉(경포대) 날씨 19도, 속초 날씨 18도, 양양 날씨 19도, 주문진 날씨 18도, 청주 날씨 16도, 대전 날씨 16도, 보령(대천해수욕장) 날씨 17도, 광주 날씨 18도, 전주 날씨 18도, 군산 날씨 18도, 목포 날씨 18도, 여수 날씨 20도, 순천 날씨 19도, 대구 날씨 20도, 울산 날씨 21도, 포항 날씨 20도, 경주 날씨 20도, 부산(해운대) 날씨 21도, 창원 날씨 21도, 마산 날씨 21도, 통영 날씨 20도, 남해 날씨 21도, 거제도 날씨 21도, 제주도 날씨 20도, 울릉도 독도 18도 등으로 전망된다.

내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강원산지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도와 경북북부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다.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중부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가 오는 곳 있겠다. 내일 기온은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내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주말인 모레 아침 기온은 크게 떨어지겠다.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특히 해안에는 강풍과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평소 체온 유지와 일부 야외객들에게는 든든한 보온으로 체온유지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기상청 한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4일 주말인 토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강원도와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일부 산지에는 올 첫눈이 내리겠다. 주말인 5일 일요일은 대체로 맑겠고 다음주 수요일 중부지방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겠고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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