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공사 현장에서 50대 직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영등포구 문래동의 건물 신축 공사현장의 지상 1층 환풍구 지붕에서 작업하던 공사업체 직원 A(58)씨가 지하 4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머리와 허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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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함께 작업했던 직장 동료는 A씨가 환풍기 지붕 위에서 투명 패널 설치 작업을 하다가 자재 운반 통로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업체 측의 안전 관리상 과실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김영호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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