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소속 보디빌딩 선수단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충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대회에서 전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특별시 대표선수로 출전한 선수단은 총 3명으로 유인성(-85㎏) 선수가 은메달을 신익근(+90㎏) 선수와 방해진(-75㎏)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유인성 선수는 올해 아시아 경기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광진구 보디빌딩 선수단 전원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동메달을 딴 신익근 선수는 군 복무 중 크게 다쳐 의가사 제대 후 재활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15년만에 값진 동메달로 결실을 이뤄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광진구청 보디빌딩 선수단은 비인기 스포츠 취약 종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96년 3월에 창단됐다.

지난해 서울시장기, 미즈&미스터 코리아 168cm 체급, 전국 YMCA 대회, 아시아 아놀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그동안의 땀과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큰 결실을 맺었고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구 선수단이 더욱 정진해 광진구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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