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깊어가는 가을 초밥도 먹고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이색 가을 체험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가락몰 3층 하늘정원 초밥거리에서 ‘가락몰 초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이곳에 가면 간장새우 초밥, 대패삼겹 초밥, 와규 초밥 뿐만 아니라 오징어젓 초밥, 아보카도 초밥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 초밥들도 맛볼 수 있다.

특히 거대한 크기의 대왕연어초밥과 20~30대 여성을 위한 꽃초밥 등은 초밥 애호가들이나 연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초밥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가수 박남정, 김흥국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개막 특별공연으로 시작되는 무대는 행사기간 내내 버스킹 공연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12g 초밥 만들기, 초밥 다트 던지기 등의 게임을 진행해 우승자에게 초밥 쿠폰을 증정한다. 

22일과 28일 열리는 마술과 요리가 어울어진 ‘어린이 쿠킹쇼’가 열리며 25~26일에는 전문가에게 직접 배워보는 회뜨기&초밥 만들기 강좌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청량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가벼운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가락몰 초밥 페스티벌'을 찾으면 된다. 이 행사는 평일(월~금) 오후 3시, 주말(토~일요일)에는 12시부터 시작된다.

문의 사항은 가락몰 홈페이지나 전화(3435-023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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