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술핵 재배치가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미를 앞두고 북핵 대처에 관해 1시간 동안 CNN 방송과 인터뷰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홍 대표는 CNN 기자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한미 경제동맹이라면 전술핵 재배치로 한미 핵동맹을 맺어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가 하지 않는 전술핵 재배치 문제를 심도 있게 설명했다"며 "한미동맹은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의 문제가 아니고 한국 국민과 미국 국민의 약속이기 때문에 더욱 강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대표는 오는 23일~27일 미국을 방문해 전술핵 재배치,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쳐

윤종철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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