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약초에 대한 기초 상식과 적합한 활용법에 대한 특별강좌 ‘은평약초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은평약초학교는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약용식물에 대한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 2015년 이래 3년째 사회적협동조합인 허준약초학교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관절, 만성질환, 뇌혈관 등 몸에 좋은 약초를 알려주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약초의 올바른 사용법 등의 이론교육과 발효 식초 만들기 등의 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중장년층의 귀농·귀촌, 인생 이모작 등 노후설계를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은평약초학교는 오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3만원(교재비 및 현장체험학습비 별도)이다. 선착순으로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심 있는 구민들은 은평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체험학습 포함 총 14회, 56시간으로 구성돼 있는 올해 은평약초학교에서는 50시간 이상 수료자에 한해 약초관리사(민간자격증) 응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조영남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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