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장 10일의 역대급 추석연휴 갑자기 위급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 될까? 특히 고속도로 등에 갇혀 있어 긴급 구조가 어려울 때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이번 추석에는 이같은 긴급 상황시 軍에 연락하면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연휴 11일 간 전국의 안전·재난 사고를 대비해 긴급구조와 응급환자 진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국 270여개 군 부대, 3150여명의 병력과 헬기, 구난차, 구급차 등 730여대 장비가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 체계를 유지하고, 전국 18개 군병원에서는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07년 이후 설·추석 연휴기간 동안 탐색구조부대와 전국 군병원 등을 통해 12건의 긴급구조와 1339명의 응급환자 진료를 지원한 바 있다.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이 필요할 경우 ▲국방부 02-748-3181~3 ▲육군 042-550-6119 ▲해군 042-553-0330~1 ▲공군 042-552-6644~5 ▲의무사 031-725-5119 ▲의료종합상황센터 1688-5119로 전화하면 된다.

이번 추석에는 응급 상황시 긴급 구조를 위해 전국 270개 부대 3150명이 의료지원에 나선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