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애플이 오늘(20일) 새벽 2시 최신 운영체제(OS) ‘iOS 11’을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iOS 11은 사진 기능을 대폭 강화해 라이브 사진을 GIF 형식으로 만들어 SNS에 업로드가 가능하다.

아이폰7부터는 압축 포맷을 바꿔 이전 버전보다 2배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또 한 손으로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모티콘 키를 누른 채 한 손으로 입력하면 모든 키가 엄지 손가락에 가깝게 이동한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운전중 방해 금지 기능도 추가되어 아이폰이 차 안에 있을 때 “자동차 운전 중에는 알림을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음성비서 ‘시리’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으로 더 스마트해질 것이라 전했다.

앱스토어도 대폭 개선해 ‘투데이’탭을 통해 새로운 앱과 게임 등을 볼 수 있고, 새롭게 디자인된 앱 드로어가 적용된다.

iOS 11의 바뀐 기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배터리 효율이 떨어져 업데이트 시기를 미룰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이병우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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