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6일 한강타임즈와 자매지 성동저널 편집자문위원회가 주최한 성동구 학생들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호프데이’ 행사가 수천명의 주민들의 동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 관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지역 미래 인재를 육성에 손을 더하는 한편 주민 화합과 친분도 다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김기대 시의원, 김달호 성동구의회 의장, 윤종욱 부의장, 문복란 운영위원장, 은복실 행정재무위원장 남연희 복지건설위원장, 박경준,엄경석의원 및 직능단체장, 각 동 주민 약 2500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이날 호프데이 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 준 편집자문위원들과 구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행사를 주최한 성동저널 편집자문위원회 안복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해보자는 취지로 위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해 마련하게 된 자리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감동했다. 아이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각 동 주민들과 학생 50여명이 스스로 자원봉사에 나서 행사를 도왔으며 성동구청 공무원들과 각 동주민센터, 지역 단체 회원들이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조경수, 차중광 등 원로가수와 최근 ‘꿍따리 샤바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리브하이>, 최초 현직 기자 트로트가수 박주연, 현진우 등도 재능기부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호프 한 잔이 우리 성동구의 아들, 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작은 도움을 함께 하려는 주민들의 이같은 따뜻한 마음이 우리 성동구의 새 희망이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많은 주민들의 동참에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 모두가 함께 이같은 마음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들의 재능기부 동참도 이어졌다. 최근 ‘꿍따리 샤바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리브하이>도 이날 호프데이 행사에 재능기부 해 구민들에게 인사했다.

가수 조경수

가수 박주연

가수 차중광

한강타임즈 안병욱 대표도 “이같은 행사를 만들어 준 성동저널 편집자문위원회 위원들과 적극 동참해 준 주민들에게 무한 감사를 전한다”며 “지속적으로 성동구 주민들의 화합과 따뜻한 나눔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관내 소년ㆍ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전액 성동구청에 기부될 예정이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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