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아시아의 가희라 불린 “덩리쥔”, 중국이 아닌 타이완 출신의 가수였다.

‘KBS’ 낭만 오디세이에서 중화권 가수 덩리쥔을 조명했다.

1970~90년대 중화권은 물론이거니와 일본에서도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여가수, 덩리쥔. 열네 살 어린 나이에 데뷔한 그는 학업과 가수활동을 병행할 수 없었다. 

<사진=유튜브 캡처>

군인들의 우상이자 ‘군인들의 영원한 연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던 덩리쥔은 기회가 될 때마다 타이완 전역을 돌며 군 위문활동을 펼쳤다.

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덩리쥔은 마흔둘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다시 만날 것을 믿는다는 자신의 노래처럼 작별했다.

그는 첨밀밀과 아래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병우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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