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전통 ‘제3회 한산소곡주축제’ 개최

[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소곡주의 본고장인 한산면 한산시장 일원에서 ‘제3회 한산소곡주축제’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500년 전통의 한산소곡주를 알리기 위해 ‘올 가을, 한산으로 소풍가유’ 라는 슬로건으로 신성리 갈대축제와 같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10월 27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천군 풍악놀이 한마당, 마당놀이, 전통민속거리 상황극 등 공연프로그램과 전통주 애호가를 위한 앉은뱅이 한산소곡주 사수대회, 소곡주 무제한존을 운영한다.

또 소곡주 칵테일쇼, 시음용 소곡주 전용 술잔 한정 판매 등 행사기간 동안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체험을 펼칠 예정이다.

나장연 한산소곡주축제추진위원장은 “행사의 내실을 기하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킬러콘텐츠 개발과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여 대한민국 대표 전통 명품주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순 기자 news@hg-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