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박해진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일부터 나주를 시작으로 ‘세계기록유산 순회전시’를 전국 순회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대구와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5‧18민주화운동기록물과 민주‧인권‧평화 관련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전시를 실시하고 있는 기록관은 9월1일부터 10월10일까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연말 안에 서울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기록유산순회 전시회 포스터 ⓒ광주시 사진제공

이번 나주 전시에서는 최근 공중사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일빌딩 탄흔을 재현물과 영상으로 선보인다. 또 사진으로 보는 5‧18 등 민주화운동기록물과 프랑스 인권선언서, 남경대학살 등 민주‧인권‧평화 관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복본)을 전시한다.

특히 나주지역 5‧18사적지 사진, 1980년 당시 나주지역 희생자 등 나주지역의 5‧18민주화운동을 시각적으로 소개하게 된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전시는 10월1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과 추석연휴인 10월3일부터 6일까지는 휴관한다.

박해진 기자  bigmoon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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